중고차의 따뜻한 우정(진정한 친구란 ? )
안녕하세요! 청명한 가을 하늘 이네요.
10월에도 고객님의 가정과 하시는 모든 일들이 가을 하늘 처럼 맑고 청명한 날이 되어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진실된 친구 하나만이라도 얻은 사람 이라면 그는 성공한 사람이다.' 라는 옛 성현들의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사무실에는 정말 한달여간의 따뜻한 중고차의 우정이 싹텄던 이야기가 있어서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10. 8. 22일 (주일) 오후에 저는 교회에서 축구를 하다가 무릎을 다치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는데, 원장님은 "무릎인대 안쪽에 손상을 입었기 때문에 당분간 깁스를 해야 합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중고차를 하는 저로서는 깁스를 한다는 것은 참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웠지만 어쩔수 없었기에 깁스를 했습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처음으로 깁스를 해 보았습니다. 당장 출퇴근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찾아 오시는 고객님을 대면해서 차량 소개를 해 드리는 것도 어려움이 되었습니다.
생전 해보지도 않았던 깁스를 무릎이상까지 수갑을 차고 보니 불편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무심코 지나갔던 장애인분들의 노고가 존경스럽게 생각되었습니다.
저는 얼마후면 완치될수 있다는 소망을 갖고 살 수 있다지만 태어나면서, 혹은 불의의 사고로 낫을 수 있다는 소망이 없는 분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생각하니 저는 참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 9. 29(화) 저에게는 참 기쁜 날이었습니다.
다리 깁스를 모두 풀었습니다. 깁스를 하고 살아간다는 것, 몸이 불편하신 분들의 마음을 모두 헤아리지 못한 죄송스러운 마음, 그리고 그런 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것에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깁스를 풀면서 평생 고마움을 갖고 살아야 몇 분들이 생각났습니다. 그 중에서도 사무실에 함께 근무하는 부사장님에 대한 고마움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부사장님의 댁은 저의 집과는 차량으로 2-3분 거리인데,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이 부사장님의 덕을 제가 톡톡히 보게 되었고 일반 직장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상하(?) 관계의 룰을 깨뜨리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침 출근시간이면 어김없이 정확한 시간에 맞추어서 저의 집앞에 도착하셔서 저를 기다려 주시고( 그 덕분에 저의 출근시간은 30 여분 앞당겨 졌습니다), 저녁 퇴근 시간이면 으례히 저와 함께 퇴근하기 위해 부사장님의 하던 일도 멈추시고 저의 퇴근길을 도와 주시고, 집까지 안전하게 태워 주었습니다.
불편한 저를 차에 태워주기 위해 손수 운전석에서 내리셔서 제가 차량에 탈 수 있도록 문까지 친절하게 여닫아 주시니 일반직장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이 아닐 런지요!(이런 글을 쓰는 제가 꼴밤 맞아도 당연하겠죠!)
한달여간 고객님께도 본의 아니게 불편을 드렸던 점도 진심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에게 차량을 구입하시기 위해 찾아 주셨는데, 제가 직접 안내해 드렸어야 함에도 그러지 못해 양해 말씀 드립니다.
제 대신에 더 멋지고, 성품도 좋으시고, 기술력이 뛰어나신 부사장님이 안내해 드렸는데 저로서도 오히려 안심이 되었습니다. 제가 고객님께 대하는 마음과 태도 그 이상으로 고객님을 만나서 상담해 주신 부사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사회생활을 하는 한사람으로서,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멋진 친구란 어떤 사람일까요? 생각해 봅니다.
나이가 같은 사람? 고향이 같은 사람? 같은 직장의 동료? 아니면 친인척 관계? 여러 가지로 친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겠지요.
이 모든 것이 같지 않을지라도, 내가 생각하는 것을 같이 생각해 줄 수 있는 사람, 사소한 일에도 관심을 갖고 함께 일해 줄 수 있는 사람, 그리고 나아가서 생명도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람! 이런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성공한 사람이 아닐런지요?
제 주변에 부사장과 같은 친구분이 있어서 행복하며, 저 또한 부사장님에게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 달여간 모든 삶을 함께 해 주신 부사장님께 감사드리며, 불편한 저를 찾아 주시고 양해해 주신 고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자동차 부장 박세종 019 - 9765 - 6022
안녕하세요! 청명한 가을 하늘 이네요.
10월에도 고객님의 가정과 하시는 모든 일들이 가을 하늘 처럼 맑고 청명한 날이 되어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진실된 친구 하나만이라도 얻은 사람 이라면 그는 성공한 사람이다.' 라는 옛 성현들의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사무실에는 정말 한달여간의 따뜻한 중고차의 우정이 싹텄던 이야기가 있어서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10. 8. 22일 (주일) 오후에 저는 교회에서 축구를 하다가 무릎을 다치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는데, 원장님은 "무릎인대 안쪽에 손상을 입었기 때문에 당분간 깁스를 해야 합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중고차를 하는 저로서는 깁스를 한다는 것은 참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웠지만 어쩔수 없었기에 깁스를 했습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처음으로 깁스를 해 보았습니다. 당장 출퇴근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찾아 오시는 고객님을 대면해서 차량 소개를 해 드리는 것도 어려움이 되었습니다.
생전 해보지도 않았던 깁스를 무릎이상까지 수갑을 차고 보니 불편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무심코 지나갔던 장애인분들의 노고가 존경스럽게 생각되었습니다.
저는 얼마후면 완치될수 있다는 소망을 갖고 살 수 있다지만 태어나면서, 혹은 불의의 사고로 낫을 수 있다는 소망이 없는 분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생각하니 저는 참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 9. 29(화) 저에게는 참 기쁜 날이었습니다.
다리 깁스를 모두 풀었습니다. 깁스를 하고 살아간다는 것, 몸이 불편하신 분들의 마음을 모두 헤아리지 못한 죄송스러운 마음, 그리고 그런 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것에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깁스를 풀면서 평생 고마움을 갖고 살아야 몇 분들이 생각났습니다. 그 중에서도 사무실에 함께 근무하는 부사장님에 대한 고마움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부사장님의 댁은 저의 집과는 차량으로 2-3분 거리인데,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이 부사장님의 덕을 제가 톡톡히 보게 되었고 일반 직장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상하(?) 관계의 룰을 깨뜨리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침 출근시간이면 어김없이 정확한 시간에 맞추어서 저의 집앞에 도착하셔서 저를 기다려 주시고( 그 덕분에 저의 출근시간은 30 여분 앞당겨 졌습니다), 저녁 퇴근 시간이면 으례히 저와 함께 퇴근하기 위해 부사장님의 하던 일도 멈추시고 저의 퇴근길을 도와 주시고, 집까지 안전하게 태워 주었습니다.
불편한 저를 차에 태워주기 위해 손수 운전석에서 내리셔서 제가 차량에 탈 수 있도록 문까지 친절하게 여닫아 주시니 일반직장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이 아닐 런지요!(이런 글을 쓰는 제가 꼴밤 맞아도 당연하겠죠!)
한달여간 고객님께도 본의 아니게 불편을 드렸던 점도 진심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에게 차량을 구입하시기 위해 찾아 주셨는데, 제가 직접 안내해 드렸어야 함에도 그러지 못해 양해 말씀 드립니다.
제 대신에 더 멋지고, 성품도 좋으시고, 기술력이 뛰어나신 부사장님이 안내해 드렸는데 저로서도 오히려 안심이 되었습니다. 제가 고객님께 대하는 마음과 태도 그 이상으로 고객님을 만나서 상담해 주신 부사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사회생활을 하는 한사람으로서,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멋진 친구란 어떤 사람일까요? 생각해 봅니다.
나이가 같은 사람? 고향이 같은 사람? 같은 직장의 동료? 아니면 친인척 관계? 여러 가지로 친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겠지요.
이 모든 것이 같지 않을지라도, 내가 생각하는 것을 같이 생각해 줄 수 있는 사람, 사소한 일에도 관심을 갖고 함께 일해 줄 수 있는 사람, 그리고 나아가서 생명도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람! 이런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성공한 사람이 아닐런지요?
제 주변에 부사장과 같은 친구분이 있어서 행복하며, 저 또한 부사장님에게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 달여간 모든 삶을 함께 해 주신 부사장님께 감사드리며, 불편한 저를 찾아 주시고 양해해 주신 고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자동차 부장 박세종 019 - 9765 - 6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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